한국아동문학 '100년 대장정'..대표작가 100인 선집

출판사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화문학선집 발간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 100명의 대표작 선집 100권이 나왔다.
출판사 지식을만드는지식은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아동문학가 소파 방정환부터 현덕, 주요한, 이상교, 윤수천, 채인선 등 90년대 작가에 이르기까지 국내 동화작가 100명의 주요 작품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한국동화문학선집'을 펴냈다.
아동문학 평론가인 김용희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부센터장 등 기획의원 7명이 100명의 작가를 추천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은 "객관성을 가지고 방정환부터 1990년대 작가에 이르기까지 동화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100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작가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을 고르고 자기소개를 쓴 것이 그간 발간된 다른 동화 선집과 차별화되는 핵심 포인트.
출판사 측은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작가의 진솔하고 내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면서 "작가소개는 향후 작가 연구에서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세상을 떠난 작가의 경우 편저자가 작품을 선정하고 작가 소개와 해설을 썼다.
김용희 부센터장은 "작품으로 새기는 한국 아동문학 100년사의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남선이 도화선이 되고 방정환이 점화한 한국 아동문학은 100년의 역사를 가졌지만, 성인문학의 그늘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고 유실된 자료도 많아 문학사적으로 변변히 정리조차 되지 못했다"면서 이 선집이 "한국 아동문학의 학문적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엇보다 "아동문학을 보는 사회적 시각이 상당히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어린이를 위한 문학'이라는 협소한 개념에서 탈피해 '동심의 문학'이란 보편적인 개념으로 확대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시각 변화에는 아동문학이 어린이의 정서를 함양하고 창조성을 키울 뿐 아니라 인간 본성을 회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바탕이 됐다.
그래서 동화책이지만 책에 삽화가 없다. 책에 삽화를 넣지 않고 텍스트만 수록해 전 연령대의 독자를 아울렀다고 출판사 측은 설명했다.
yunzh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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