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전 찾은 박 대통령, 인문학 책 산 까닭은?

입력 2013. 6. 19. 21:28 수정 2013. 6. 1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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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핵심 국정목표인 창조경제를 이루려면 인문학적 소양이 기반이 돼야 한다는 취집니다.

보도에 안 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이 영부인 역할을 수행하던 1978년 찾은 적이 있던 서울 국제도서전을 집권 첫해 방문했습니다.

출판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면서 새 정부의 국정목표를 이루려면 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새 정부 국정 기조인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구현하는 데에도 책은 소중한 인프라입니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책을 읽는 방식은 달라졌지만,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지심경 등 우리의 찬란한 기록 유산을 보여주는 조선시대 활자본과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책 전시공간 등을 둘러본 박 대통령은 인문교양 서적에 특히 관심을 보였습니다.

탄생 100주년을 맞은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 등 서적을 둘러보며 책 다섯 권을 골라 도서상품권을 주고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까뮈의 이방인에 판화 일러스트를 곁들인 서적과 조선시대 성리학과 실학사상을 다룬 서적, 유럽의 무의식 철학을 담은 서적 등입니다.

전시장 내 인도관에서 인도 인적자원개발부 장관으로부터 가야 김수로왕에 관한 서적을 선물 받기도 한 박 대통령은 행사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며 책을 중요시한 이유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시장은 과거엔 가격으로, 다음에는 품질로 경쟁을 벌이다가 이제는 디자인 경쟁이 한창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디자인에서 어떻게 하면 쓰기 편하고 안전할지를 고민하는 것은 결국 사람에 대한 사랑이 원동력이 되고 그러려면 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해야 한다는 겁니다.

박 대통령은 목적을 아는 것이 곧 달성하는 거라는 말을 소개하면서 결국 목적과 가치는 서적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뉴스Y 안 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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