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500만 홀린 명장면·명대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안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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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간첩 3인방의 이야기를 그린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개봉 12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투자배급사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는 16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영화의 누적관객이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0대와 20대 여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꽃미남 배우들의 모습에 여성들의 환호가 터져 나오는 탓에 상영관은 마치 팬미팅을 방불케 한다.
500만 여심을 훔친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명장면 명대사, 영화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짚어보자.
◆ 감탄이 절로, 김수현의 푸시업
'아저씨'에 원빈이 머리를 미는 장면이 있다면 '은밀하게 위대하게'에는 김수현의 푸시업신이 단연 백미다. 닭가슴살과 같은 단백질 위주의 음식을 먹으며 몸을 만들었다는 김수현. 그의 몸을 보는 순간 흥행을 직감했다는 장철수 감독의 예측은 맞아 들었다.
2년 간 바보 동구로 살면서도 요원으로서 단련을 멈추지 않는 원류환(김수현 분)의 캐릭터가 다분히 살아있는 그의 상의탈의 푸시업 신이 스크린에 등장할 때면 여성 관객들의 입에서는 환호가 쏟아진다. 여성 관객들의 반응이 놀라는 남성 관객들이 수군거림도 물론 이어진다.
물론 와이어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자연스러운 동작을 위해 팔과 가슴에 힘을 몰아 쥐어야 했던 김수현의 각 잡힌 몸매, 500만 관객의 뇌리 속에 콕 박혀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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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스틸 |
◆ 인민의 록을 보여 주갔어!
자유로운 영혼 리해랑(박기웅 분)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명대사가 있다. 바로 오디션에서 떨어진 후 놀이터에 울려 퍼지는 박기웅의 "내래 남조선 아새끼들에게 진정한 인민의 록을 보여 주갔어!"라는 외침이다.
오디션 현장에서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외친 후 손으로 록 스피릿을 표현할 때부터 관객들의 광대가 승천하기 시작하더니 이 장면에서는 여지없이 웃음이 터진다. 여기에 이어지는 류환의 바보 웃음은 코믹한 기류를 이어간다.
실제로 영화 초반의 해랑만큼이나 기타 연주가 서툴렀던 박기웅은 손에 본드칠을 해가며 연습한 결과 영화 중반에서는 '아파트'를 멋들어지게 연주할 만한 실력을 갖췄다. 물론 영화에 나오는 곡만을 연습한 탓에 다른 곡은 잘 연주할 수 없다는 것이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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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캐릭터 영상 중 |
◆ 날로 먹은 것 아닙니다
5446 부대의 최연소 조장 타이틀을 단 리해진(이현우 분). 웹툰에서 리해진의 명장면으로 꼽히던 장면이 영화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바로 빨래를 하던 해진이 자신의 몸에 물을 뿌리는 신이다.
흰 셔츠 아래로 드러나는 선명한 상처들은 겨우 18살인 리해진이 조장이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죽음의 위기를 넘겼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날로 먹은 것 아닙니다"라는 그의 말은 사실이었다.
물을 뒤집어쓰는 장면은 꼭 추운 날 찍는다는 영화계 머피의 법칙은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도 빗나가지 않았다. 만화처럼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상처 때문에 이현우는 쌀쌀한 날씨에도 찬 물을 몇 번이고 몸에 뿌려야 했단다. 그 덕에 관객들이 이현우의 명장면으로 꼽는 빨래신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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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스틸 |
◆ 죽디 말라
꽃미남 3인방 만큼이나 영화에서 중요한 축을 차지하는 캐릭터가 있다. 바로 5446부대의 총교관 김태원이다. 손현주가 연기한 김태원 역은 최고의 인간병기로 탄생한 5446 부대원들을 자신의 자부심으로 생각하는 인물이다. 누구보다 혹독하게 그들을 훈련시킨 그는 몇 마디 없는 대사에도 카리스마가 넘친다.
군악대도, 간부의 배웅도 없었던 원류환의 출정식에서 김태원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죽디 말라"라는 말이다. 그리고 그 뒤에 단서를 붙인다. "죽어야 한다면 전설이 된 후에 죽도록"이라고 말이다.
영화에서는 위엄이 넘쳤던 김태원 총교관의 대사, 현장에서는 세 배우들 사이에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박기웅과 김수현, 이현우는 강한 북한 억양을 사용해야하는 손현주의 대사를 수도 없이 따라 했단다.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 사이에서도 간간히 들려오는 "죽디 말라",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최고 명대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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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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