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변인 새누리당서 강연한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이 14일 새누리당 당원 연수에 강사로 초빙됐다. 여야간 설전의 중심에 서있는 야당 대변인이 여당 행사에 초청된 것은 이례적이란 반응이 지배적이다.
박 대변인은 전날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강원도 홍천 대명콘도에서 열리는 새누리당 청년리더 연수에 첫번째 강사로 초청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치의 진영논리와 정당관계에서 상대당 대변인을 자기 당 청년리더들의 교육연수 자리에 강사로 초청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라 약간의 망설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가겠다고 했다"고 강연요청을 수락한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사상적으로는 진보정당 출신의 민주당 대변인과 보수정당 새누리당의 청년당원들이라는 깊고도 넓은 골이 있겠지만 대한민국의 미래에 관해 정당을 뛰어넘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어쩔 수 없는 보수주의자 드골과 어쩔 수 없는 사회주의자 미테랑이 견원지간 같이 으르렁거리면서도 프랑스라는 나라의 번영과 자존심을 위해 서로를 존중했던 것처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양당의 젊은 세대가 해야 할 일을 함께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이날 '공감의 정치, 청년의 선택'이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박 대변인은 자신이 정치를 시작한 이유, 현충원 전직 대통령묘소 참배 문제 등에 관한 견해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대변인 외에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 황영철 의원, 권오을 전 의원도 강사로 나선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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