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아이패드로 실시간 방송 보세요"

박민주기자 2013. 6. 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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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계정과 자동 연동 '라이브TV' 앱 출시

아이패드에서 TV 처럼 실시간 방송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의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은 아이패드 전용 실시간 '라이브TV'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이브TV 앱은 기존 티빙 앱에서 주문형비디오(VOD) 기능을 생략하고 실시간 방송 기능을 강화해 별도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CJ헬로비전 측은 "아이패드 고객들이 TV를 보듯 아이패드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며 "기기별 맞춤형 서비스 전략의 일환으로 아이패드 환경에 최적화한 앱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이브TV 앱은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할 필요 없이 애플 계정을 자동으로 연동해 이용할 수 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 실제TV를 켜는 것처럼 앱을 실행하자 마자 방송시청이 가능하다. 또 '모자이크 뷰' 기능을 이용해 16개 실시간 채널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16개로 분할된 스크린을 보다가 원하는 채널을 터치해 해당 프로그램을 바로 시청할 수 있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을 적용해 한번의 터치로 시간대별 프로그램 편성표도 확인할 수 있다.

라이브TV 앱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YTN, MBN, CNN, JTBC 등 73개의 채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채널 코미디 빅리그', '채널 M카운트다운'처럼 하루 종일 특정 프로그램만 방송되는 채널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밖에 지상파 채널 14개를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팩'과 고화질(HD) 급 180개 채널이 시청 가능한 '마니아팩'은 각각 월 2,99달러(약 3,300원), 6.99달러(약 7,700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김종원 티빙 사업추진실장은 "현재 전체 순방문자에서 태블릿PC가 차지하는 비중은 7%에 불과하지만 매출 기여도는 15%에 달한다"며 "특히 아이패드 이용자들은 다른 기기에 비해 유료상품 충성도가 매우 높아 '기기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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