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네 & 윌리엄 웨그먼 콜라보 '견공의 품격'
'아크네(ACNE : Ambition to Create Novel Expression)'가 선사하는 2013 S/S 시즌 광고캠페인은 미국의 사진예술작가 윌리엄 웨그먼과 그의 애견들이 모델로 나선 7장의 특별한 이미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독일 바이마르 궁정 귀족들이 19세기초 독점 개량한 수렵견의 한 품종인 '바이마라너(Weimaraner)'를 수세대에 걸쳐 가족처럼 키워온 윌리엄 웨그먼은 이번 시즌 아크네의 광고캠페인을 통해 우아하면서 독특한 초현실주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바이마라너종은 애초 멧돼지나 사슴처럼 큰 짐승을 잡았지만 훈련을 통해 작은 동물과 새 사냥에도 능력을 발휘하면서 우아하고 자신감 넘치는 외모에 대비되는 '회색 유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아크네의 총괄 디자인감독(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조니 요한슨은 6년 전 동물을 인간화하는 이 '애견 사진작가'와 만나 그의 열정에 감복한 경험을 되살려냈다.
윌리엄 웨그먼의 광팬이 된 조니 요한슨은 이번 시즌 콜라보 프로젝트를 제안하면서 "아름답고 재치넘치면서도 동시대의 문화와 정체성에 대해 표현하는 작품을 기대했다"고 밝혔다.
1943년생으로 미국 메사추세츠에서 태어난 윌리엄 웨그먼은 사진작가이자 미술가, 비디오예술가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07년 7월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윌리엄 웨그만-웃기고 이상한-퍼니 & 스트레인지'라는 이름의 국내 첫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한편, 북유럽의 개성 넘치는 패션스타일로 유명한 스웨덴 브랜드 아크네(ACNE)는 '고상한 표현을 창조하는 야망(Ambition to Create Novel Expression)'의 머리글자로 만들었다.
(이미지 = Courtesy of ACNE)
< 9900원 전문 패션편의점 '미즈나인'(www.ms9.co.kr) = 박유진 객원 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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