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국 SAT시험 취소..수험생들 대혼란
노유진 기자 입력 2013. 5. 25. 21:51 수정 2013. 5. 25. 22:10
<앵커>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인 SAT를 5월에 이어 6월에도 우리나라에선 치를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험생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SAT 즉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주관 기관인 '칼리지보드'가 한국 수험생들에게 보낸 이메일입니다.
다음 달 한국에서 치러질 SAT를 취소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올초 한국 어학원들이 SAT 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일자, 칼리지보드는 5월로 예정됐던 한국 SAT 시험을 전면 취소한 바 있습니다.
SAT 취소 메일은 오늘 새벽 수험생들에게 발송됐는데, 아직 이 메일을 받지 못한 수험생도 있어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SAT 시험주관사 한국관계자: 미국에 본사가 있는데… 우선 그 내용(왜 취소가 됐는지) 을 질문은 드려 놓은 상태인데….]
칼리지보드는 6월 시험 응시료를 전액 환불할 것이며 추후시험 일정은 다음 달 중순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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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 반쯤 서울 수유동의 한 건물 2층에 있는 마사지 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위층 고시원에서 잠자고 있던 34명이 옥상 등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화면제공 : 강북소방서)노유진 기자 know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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