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기종벌레 포포' 선보여
귀여운 숲속 곤충들의 유쾌한 성장담을 담은 본격 친환경 애니메이션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25일부터 매주 토요일 KBS 1TV를 통해 선보이는 '아기종벌레 포포'가 그 주인공. 지난 2004년 만화전문 일간지 데일리줌에 인기리에 연재됐던 신동준 작가의 4컷 만화 '종벌레아저씨 이야기'를 유아 눈높이에 맞게 각색한 이 작품은 종벌레 포포 가족과 숲속 곤충친구들의 아기자기한 일상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종벌레란 실제 벌레가 아니라 크기가 100㎛(마이크로미터 ※1㎛=1/100만m) 내외인 아주 작은 원생동물로, 작은 하천이나 연못에서 살아가며 더러워진 물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말 그대로 친환경 생명체다.
우연히 세상 밖으로 나온 아기 종벌레 포포와 메뚜기, 쇠똥구리, 대벌레, 방아깨비, 장수풍뎅이 등 숲속 친구들 캐릭터는 귀엽고 단순한 라인의 디자인과 자연 그대로의 부드러운 색감을 입혀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스토리 또한 지나친 갈등이나 경쟁보다는 아름다운 사계절의 숲속을 배경으로 자연을 사랑하고 친구와 함께 성장한다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포포는 지난 21일 경기도 남양주시의 '2013 슬로우푸드 대회' 홍보대사에 위촉된 데 이어 캐릭터를 주제로 친환경 생태체험 학습장 조성 및 친환경 유치원 사업 등을 TV 방영과 더불어 본격 추진 중에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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