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 주민번호 17만 개 구입해 2억 부당이익

고현승 기자 2013. 5. 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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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뉴스]

서울 중부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주민번호를 인터넷에서 구입한 뒤, 이를 이용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35살 임 모 씨를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 씨 등은 재작년 3월부터 작년 5월까지, 1개에 1원씩 구입한 남의 주민번호 17만 개로 인터넷 사이트 21곳에 회원 가입한 뒤, 회원 가입 때 주는 포인트로 영화 예매권 등 모바일 쿠폰을 사서 되파는 수법으로 2억4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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