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남양유업 거짓 사과..혐의 모두 부인

입력 2013. 5. 14. 14:17 수정 2013. 5. 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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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에 제품을 강매한 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 영업사원들이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지금까지 조사한 남양유업 전현직 영업사원 3명이 이른바 '밀어내기' 혐의를 모두 부인해, 대리점 업주들과 대질 신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사원들은 일부 마찰은 있었지만, 업주들을 설득해 승낙을 받은 뒤 제품을 팔았을 뿐, 전산 조작을 통한 떠넘기기는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남양유업 측은 지난 9일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잘못된 밀어내기 관행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리점 업주들의 변호인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측은 "손해배상 청구 등 민사 소송에 대비해 영업사원들이 변호인과 상의해 입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양유업 측은 지난달 검찰 수사가 시작 된 직후 대형 로펌을 변호인단으로 선임해, 검찰 수사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대형 마트가 남양유업에 여직원 인건비를 떠넘기고 남양유업은 대리점 업주들에게 일부를 부담하게 했다는 내용의 고발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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