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이부진 부녀, 대학생 닮고싶은 CEO

2013. 5. 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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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국내 대학생이 닮고 싶은 최고경영자(CEO)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부녀가 뽑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캠퍼스 잡앤조이'와 함께 전국 대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건희 회장은 제조업 분야에서, 이부진 사장은 비제조업 분야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제조업 분야에서 이건희 회장은 40.5%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9.1%),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8.8%)이 '톱3'에 포함됐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5.7%)이 주요 그룹의 CEO를 제치고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서 회장은 화장품업체를 경영하는 특성상 여대생들의 지지를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5위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차지했다.

이부진 사장은 비제조업 분야에서 16.9%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14.5%),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9.9%),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9.4%),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대표(8.9%)가 5위 안에 들었다.

이 부회장은 작년 조사에서 톱5에 못 들었지만 올해 '패셔니스타'로 불릴 만큼 대중의 인지도가 높아져 이번 조사에서 '약진'했다고 잡코리아는 설명했다.

지난해 비제조업 분야에서 1위를 했던 김상헌 NHN 사장은 이번에 새로 신설된 IT·인터넷·통신분야에서 26.4%의 지지를 받고 1위 자리를 꿰찼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19.1%로 2위,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이 14.4%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금융업에서는 3년 연속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1위 자리를 지켜냈으며, 공기업에서는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외국계 기업에서는 염동훈 구글코리아 사장이 각각 1위에 올랐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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