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방미] 朴대통령 편한 구두 벗고 7~8cm 하이힐 신은 까닭은?

2013. 5. 9. 03:1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박근혜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굽이 7∼8cm 정도 돼 보이는 하이힐(사진)을 신었다. 평소 4∼5cm 굽의 편한 구두를 고수하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패션 전문가들 사이에선 여성이 아닌 일국의 대통령으로서 당당함을 드러내기 위한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윤혜미 이미지 스타일리스트는 "흔히 정상회담을 묘사할 때 '양국 정상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표현하는 것처럼 서로 대등하게 보이는 게 중요하다"며 "남성들의 세계였던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이 지나치게 작게 보이면 대등한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하이힐을 신어 이를 다소 보완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키는 185cm, 박 대통령의 키는 162cm로 알려져 있다. 20cm 이상의 차를 극복하려 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한국에서도 남성 각료들과 마주할 때는 가끔 하이힐을 신어 왔다.

이남희·김현수 기자 irun@donga.com

[☞오늘의 동아일보][☞동아닷컴 Top기사]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