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공사, 양양 심미임대아파트 입주조건 완화
2013. 5. 1. 16:29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 강릉권주거복지사업단은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심미임대아파트의 입주조건을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1년 8월 임대주택으로 준공한 심미아파트는 2004년 6월 부도가 난 아파트로 전체 495가구 가운데 83가구를 LH가 사들여 국민임대주택으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하조대 등 유명관광지에 인접한 탁월한 입지조건에도 까다로운 국민임대주택 입주조건 때문에 31가구가 비어 있다.
이에 따라 LH 강릉권주거복지사업단은 심미임대아파트에 대해 국민임대주택 입주조건을 완화하거나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LH 강릉권주거복지사업단은 "주택소유 여부는 물론 소득과 자산, 자동차 기준 등 입주조건을 적용하지 않거나 완화하기로 했다"며 "입주자가 희망하면 월 임대료를 전액 전세로 전환하고, 최소 6년까지 입주를 보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입주자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당첨자는 7월24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강릉권주거복지사업단(☎033-610-5167)으로 하면 된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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