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백코리아, AS 방문前 수리기사 사진 문자발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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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용하던 의자의 수리를 의뢰했던 A씨(35, 여)는 한 통의 멀티미디어 문자 메시지(MMS)를 받았다. 당일 오후에 방문하겠다고 했던 듀오백 AS기사의 사진과 연락처가 담긴 내용이었다.
사용 중이던 듀오백 의자가 고장 나 AS를 신청했던 A씨는 듀오백코리아의 안내콜로 수리기사의 방문 일정을 확인했었는데, 다시금 문자로 일정을 고지하고 방문하는 기사의 신상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사진과 연락처를 담아 보내 온 문자메시지에 한결 안심이 되었던 것.
A씨는 "요즘 택배나 수리 등을 빙자한 흉흉한 일들이 많아 집에 혼자 있을 때에는 낯선 사람을 들이기가 늘 불안했다"며 "듀오백코리아에서 보내 온 문자메시지 덕에 편안하게 애프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듀오백코리아는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강화 노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듀오백코리아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www.duoback.co.kr)나 고객만족센터(1588-2501)에서 애프터서비스(AS)를 신청한 고객에게 담당기사의 신상정보와 방문 예정 시간을 예고하는 MMS 전송의 '안심문자서비스'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택배, 수리, 검침 등을 위장한 관련 범죄가 발생하면서 증가한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고객들은 전송된 문자를 통해 방문 기사의 사진과 연락처, 방문 시간 등의 정보를 사전에 알려 고객이 안심하고 AS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듀오백코리아는 기사 방문 일정과 시간을 알려주는 기존의 안내 전화에 방문 당일 MMS를 전송하는 안심문자서비스까지 갖춤으로써 한층 신뢰도 높은 고객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듀오백코리아의 공식 페이스북에 소개되어 화제를 얻기도 했다. '얼굴까지 확인할 수 있다니 정말 좋은 서비스네요(권**)', '이거 신선한데요, 얼굴 보니 멀쩡한 의자도 AS 받고 싶어요(김**)' 등의 고객 댓글을 통해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듀오백코리아 이홍익 인벤토리 팀장은 "낯선 AS기사의 방문이 고객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어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제공하고자 MMS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특히 여성, 주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배려한 세심하고 진화된 특화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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