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 판치는 인도 주류시장에 소주 '진로24' 뜬다

원종태 기자 2013. 4. 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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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수출용 소주인 'JINRO24'(이하 진로24) 제품을 인도 현지 주류 전문업체인 ABH(Advent Brand House)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ABH는 인도에서 위스키 커티삭(Cutty sark)과 드럼비(Drambuie), 로얄레거시(Royal Legacy) 등을 수입 판매하는 브랜드 매니지먼트 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인도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초도수출 물량은 진로24 9000상자(1상자=375ml 24병)분으로 원액 2만1600리터 규모다. 하이트진로는 다음 달 첫 선적에 들어가 6월부터는 인도 현지에서 진로24를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수출 첫해인 올해는 1만8000상자 분의 원액을 수출할 방침"이라며 "인도 현지인을 상대로 소주 제품을 직접 파는 만큼 해외시장 확대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ABH는 이 원액을 수입해 인도 현지에서 직접 희석·병입 과정을 거쳐 판매할 계획이다. ABH는 현지에서 영업망이 뛰어나기 때문에 예상 밖의 시너지 효과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인도는 고도주 위주의 위스키와 럼 등이 많이 팔리고 있으나, 부담 없는 도수와 향이 강하지 않은 진로24 같은 술도 충분히 시장성이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현지 증류주 시장에서 프리미엄 위치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인도 주류시장으로 소주제품인 진로24(사진) 원액을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초도 수출 물량은 진로24 9000상자(1상자 375ml*24병)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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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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