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태아와 교감하는 '숲태교'

안은선 기자 2013. 4. 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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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서울 숲과 공원에서 총 11회 열려

임신부들이 숲 속에서 태아와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활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 숲태교 프로그램이 5월부터 진행된다. ⓒ(사)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임신부가 숲 속에서 태아와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활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 숲태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이사장 유영초)는 5월~6월, 10월 총 11회에 걸쳐서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숲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걷기, 이야기, 소리, 향기, 명상과 체조 등의 '숲태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주최하고 (사)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하는 '숲태교' 프로그램은 임신 17주~32주인 임신부 및 가족 총 340명을 대상으로 당일형과 1박2일형의 다양한 숲태교 체험 프로그램으로, 산림청의 출생에서 죽음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체계'의 첫 단계이기도 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들이 숲을 통한 다채로운 태교의 방법을 배워서 거주지 인근의 숲과 공원에서 일상적으로 숲태교를 함으로써 건강과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울의 여러 숲과 공원에서 이루어지며 특히 올해는 대전에서도 개최된다.

당일형 프로그램은 회당 30명씩 총 10회에 걸쳐 서울 시내 공원 및 숲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회차별로 ▲1회차(5월 7일): 양재시민의 숲 ▲2회차(5월 14일): 북한산 ▲3회차(5월 21일): 보라매공원 ▲4회차(5월 28일): 북서울꿈의 숲 ▲5회차(6월 8일): 대전 계족산 ▲6회차(10월 1일): 서대문 안산 ▲7회차(10월 2일): 낙성대 ▲8회차(10월 8일): 서울숲 ▲9회차(10월 9일): 개화산 ▲10회차(10월 16일): 일자산 등에서 진행된다.

1박2일형 프로그램은 1회 20쌍(4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2일 오후 1시까지 산림교육원(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진행된다. 다년간의 숲 생태교육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산림분야 사회적기업인 '풀빛문화연대'의 베테랑 숲해설가 전문강사들이 진행을 맡는다.

(사)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는 "이번 숲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인위적인 환경 속에서가 아닌 자연 안에서의 건강한 태교 문화를 조성하고, 아울러 일반 국민들에게 숲태교 효과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림자원의 건강증진 및 휴양기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와 관련해 보다 다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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