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시리즈', 아련했던 명장면을 추억하다

[OSEN=최나영 기자] '비포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비포 미드나잇'이 전 편의 아련했던 순간들을 다시금 되새기게 할 것으로 보인다.
9년 만에 돌아오는 '비포 미드나잇'이 티저 예고편로 팬들의 가슴은 두근거리게 만든 것과 더불어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과 함께했던 관객들로 하여금 지난 날의 명장면을 되새기게 만들고 있다.
18년 전 제시(에단 호크)와 셀린느(줄리 델피)의 운명 같은 첫 만남을 알린 '비포 선라이즈'는 우연히 비엔나에서 하루를 같이 보내게 된 두 사람이 레코드 가게 '알트 앤 누(ALT & NEU)'의 좁은 부스 안에서 함께 음악을 듣는 장면을 많은 팬들이 기억한다. 이 때 두 사람이 함께 듣는 케스 블룸의 '컴 히어(Come Here)'는 서로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한 두 사람의 풋풋한 설레임과 어울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 두근거리게 했다.
또한 9년 만에 파리에서 재회한 제시와 셀린느의 '비포 선셋'에서는 셀린느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기타연주로 이어지는 '어 왈츠 포 어 나잇(A Waltz For A Night)'으로 극 중 헤어짐을 망설이던 제시는 물론 스크린 앞 관객들까지도 그 잔상을 쉽게 떨칠 수 없게 만들었다.
'비포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인 '비포 미드나잇'에서는 여전히 서로를 향한 설레는 표정으로 아름다운 그리스 카르다밀리의 한적한 오솔길을 거니는 제시와 셀린느의 다정한 모습과 '그리스의 감성'으로 불리는 국민 뮤지션 헤리스 알렉슈의 '이아 에나 탱고(Gia ena Tango)'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으로 더해져 더욱 감미로운 러브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5월 23일 개봉.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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