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죄수, 폭탄, 교도관 인질 이용해 탈옥
2013. 4. 14. 13:56
프랑스에서 무장강도로 널리 알려진 한 죄수가 연쇄적으로 폭발물을 터뜨리고 교도관 4명을 인질로 삼아 교도소를 탈출했다.
강도 전과가 있는 죄수 레도완느 파이는 프랑스 북부 릴(Lille) 인근 세크뎅 교도소에서 교도관들을 인질로 잡은 뒤 교도소 문을 폭파시켜 미리 대기해놓았던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고 영국 B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질들은 교도소 밖과 고속도로 등에서 차례로 풀려났으며 차량은 불에 탄 상태로 발견됐다.
프랑스 경찰은 파이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부인이 교도소를 방문했을 때 폭발물을 건네받았으며 아직도 폭발물을 소지한 상태라고 말했다.
파이는 범죄로 들끓는 파리 교외 지역에서 성장하면서 범죄세계로 뛰어들게 된 자신의 경험을 지난 2009년 책으로 썼고 범죄와는 손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1년 조기 가석방에 따른 사면 조건을 위반해 교도소에 재수감된 바 있다.
[조윤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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