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화신' 황정음, 수준급 밀당 작렬 '연애의 고수' 등극
장은경 기자 2013. 4. 1. 11:06
SBS <돈의 화신>의 황정음이 농익은 밀당 연기로 '연애의 고수'에 등극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돈의 화신> 18회에서 재인(황정음)이 권혁(도지한)과의 데이트를 빙자해 차돈(강지환)의 질투심을 유발시키는 장면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이전과 달리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기 싲가한 차돈에게서 주도권을 빼앗아오기 위해 재인은 보란 듯이 권혁과 키스를 하는 등 스킨쉽을 이어가며 '복돈커플'의 전세가 180도 역전되었음을 알렸다.
재인은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차돈을 발견한 뒤 회심을 미소를 지으며 권혁과 스킨쉽을 시도했다. 키스를 하려던 순간 차돈이 둘을 방해하자 "니가 뭔데 훼방이야?"라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권혁과 만나지 말라는 차돈의 질투에 그를 슬쩍 떠보는 등 고난이도 밀당 스킬을 이어가기도 했다.
팜므파탈로 분한 재인을 여과없이 그려낸 황정음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단숨에 매료됐다. 시청자들은 "외모 업그레이드를 넘어 자신감까지 충만해진 재인이! 진정한 팜므파탈", "정음씨만이 소화할 수 있는 천연덕스러운 연기!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음의 밀당 연기가 날이 갈수록 빛을 발하는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은 매주 토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경찰, 울산지검 압수수색…'차기 구축함 기밀 유출’ 수사 자료 확보
- 장마 앞두고 공사하던 50대 노동자, 맨홀 아래로 떨어져 숨져
- “월세 20만원, 왜 밀리나” 독촉에 집주인 부부에 칼 휘두른 50대
- 헬스장 화장실 갔다가… “경찰이 범죄자로 몰고 반말”, 무슨 사연?
- [속보]경찰, 아리셀 본사 등 5곳 압수수색
- “CGV·롯데·메가박스 티켓 인상은 담합” 참여연대, 공정위에 극장 3사 신고
- “범죄 위해 입국” 러시아 상습 소매치기 3인방에 실형 선고
- 의사를 ‘의새’라 말한 복지차관 “발음이 샌 것, 의협도 같은 실수”
- 롯데 3세 신유열, 日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선임… 본격적으로 경영 승계 나서
- 전국 해녀들이 제주에 모인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