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전쟁' 이채미, 남다른 연기력 '명품아역' 기대감↑

2013. 3. 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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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이채미가 드라마 '꽃들의 전쟁'에서 연기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JTBC 주말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에서 첫 사극 도전에 나선 아역 배우 이채미는 극중 김현주가 분한 얌전(후의 소용조씨)의 아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얌전이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신분에 대한 한이 많았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장면들에 등장한 이채미는 눈물을 펑펑 흘리는가 하면 강한 눈빛으로 설움을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대가집의 핏줄임에도 첩의 자식으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심지어 매맞는 어머니(정선경 분)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오히려 구박을 받는 장면에서는 하인에 의해 내쳐진 얌전이 자신의 아버지를 향해 원망어린 눈길을 보내는 장면이나 설움에 못이겨 '폭풍 눈물'을 흘리는 장면들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소용조씨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의 몸도 베어낼 수 있을 정도로 지독하고 악랄한 캐릭터인 만큼 어린 시절부터 가슴 깊이 베어 있는 한을 어린 얌전 역할이 증명한 셈이다.

방송 초기 송선미와 김현주 성인 연기자들의 노출에 대한 논란이 잠시 일긴 했지만 이내 가라앉으면서 아역 얌전의 연기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대목이다.

이채미의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몇 차례 더 어린 얌전이 등장할 예정"이라며 "첫 사극인데도 역할을 잘 소화해주고 있어 대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채미는 지난해 드라마 '그래도 당신'에서 우여곡절을 겪는 신은경의 딸로 등장, 싸이의 말춤을 추는 장면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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