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배틀로얄]'매니리즌'의 하이브리드 미스포츈! 승부는 원점으로(2경기)
KT, 두 경기 연속 신선한 픽 선보였으나 마무리에 실패
KT의 '실험 픽'에 2원딜 체제로 응수한 제닉스 스톰▶ LOL 배틀로얄 시즌2 8회차◆ 제닉스 스톰 1 vs 1 KT 롤스터

1경기 제닉스 스톰 패 vs 승 KT 롤스터2경기 제닉스 스톰 승 vs 패 KT 롤스터
메자이 미스포츈의 쌍권총 난사!
2연승에 도전하는 제닉스 스톰이 21일, 나이스게임TV에서 온라인 상으로 진행한 LOL 배틀로얄 시즌2 마지막 방송인 8회차 2경기에서 A-B팀 연합으로 팀원을 구성한 KT 롤스터를 킬 스코어 18:11로 물리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앞선 대결에서 카서스-나서르를 각각 정글-미드 챔피언으로 활용하며 상대를 당황케 했던 KT 롤스터는 2경기에서도 레넥톤-누누-이즈리얼-트위치-소나라는 심상치 않은 선택을 보였고, 이에 맞서는 제닉스 스톰도 이렐리아-신짜오-케이틀린-룰루에 이어 마지막 픽을 미스포츈으로 끝내는 모습이었다. 허나 이즈리얼을 정글러 '인섹' 최인석에게, 누누를 미드 라이너인 '제로' 윤경섭에게 맡겨 또 한 번 픽을 꼰 완벽하게 제닉스 스톰의 허를 찔렀다.
'코멧' 임혜성의 룰루와 함께 카운터 정글링을 시도했던 '데이드림' 강경민의 신짜오는 이즈리얼-누누에 레넥톤까지 합류하자 '매니리즌' 김승민의 미스포츈과 탑 라인을 지키던 '준시기짱짱맨' 배준식의 케이틀린을 불러 판세를 유리하게 이끌고자 했다. 하지만 재빠르게 전장에 도달한 '마파' 원상연의 소나가 다시금 새로운 양상을 구축, 전투 후 결과적으로 킬 스코어에서 앞선 쪽은 KT였다.
서포터인 소나의 스킬 외에도 누누의 '끓어오르는 피'로 이동-공격 속도 버프 효과를 누린 KT는 10분만에 미드 라인에 모두 모여 한 타를 준비했고, 제닉스 스톰도 이에 맞춰 미드를 지킬 수 밖에 없었다. 케이틀린이 바텀 라인 미니언을 정리하고 돌아오자마자 신짜오의 이니시에이팅으로 한 타를 열어 버린 제닉스 스톰은 소나를 잡아낸 데 만족해야 했고, 주도권은 여전히 KT의 손에 쥐어져 있었다.
무리하게 상대 정글을 거닐다가 뒤를 잡힌 '비타민' 이형준의 레넥톤을 살리려던 소나-이즈리얼은 역으로 더블 킬을 합작하며 웃어 보였다. 그러나 제닉스 스톰의 미드 라이너로서 미스포츈을 택했던 김승민은 칠흑의 양날도끼 이후 메자이의 영혼약탈자를 구매하며 유니크한 아이템 테크트리를 선보였고, 경기 양상을 뒤집을 만한 기회를 호시탐탐 노렸다.
이때 제닉스 스톰이 귀환 타이밍을 잡았다고 판단한 KT는 바론 사냥에 나섰다가 4킬을 허용하고 말았고, 강경민의 신짜오에게 버프까지 스틸 당하며 급작스레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케이틀린-미스포츈의 2원딜을 선봉에 내세워 빠르게 라인을 민 제닉스 스톰은 엄청난 대미지를 자랑하는 '쌍권총 난사'로 KT의 숨통을 쥐었고, 리치베인까지 갖춘 김승민이 메자이 14스텍을 달성한 것을 끝으로 GG를 받아냈다.

이혜린 기자 rynn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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