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요새' B-52 폭격기,폭탄 탑재량이 어마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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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 '하늘의 요새' B-52 폭격기,폭탄 탑재량이 어마어마
미 국방부가 B-52 전략폭격기를 한·미 '키 리졸브' 훈련에 투입하기로 한 가운데, 해당 기종에 대한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B-52 전략폭격기는 핵무기는 물론, 다양한 공대지 핵 순항 미사일을 다량 탑재할 수 있어 '하늘을 나는 요새'로 불린다.
길이 48.5m, 너비 56.4m에 최대 항속거리는 1만6000㎞에 달한다. 작전반경이 7200㎞이며, 최대이륙 중량은 220t이다. 최대 상승고도는 5만ft(1만5166m)로 고고도 침투가 가능하다. B-52는 최대 27t의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의 거리를 날아가 재급유 없이 폭격 후 돌아올 수 있다.
1950년대 냉전시대 소련에 대한 핵 공격을 목적으로 미국 보잉사에서 개발했으며, 1955년 실전배치 된 이후 지금까지 미군에서 가장 오래 사용되고 있는 전략폭격기다.
1956년 비키니섬 수소폭탄을 투하를 시작으로, 베트남전과 걸프전 등 세계 전장에서 폭탄 투하를 책임졌다. 그동안 개량을 거듭해온 B-52는 기체 효용성이 뛰어나 앞으로 2045년 까지 30여 년간 더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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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B-52 폭격기는 지난 8일 '독수리 훈련'의 일환으로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한차례 출격해 남한 상공을 비행했으며, 19일 다시 출격할 예정이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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