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신사임당' 논란에도 꿋꿋 "나 잡아봐~라~앙~~~!"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과다노출 논란에 입을 열었다.
'신사임당' 논란의 주인공 낸시랭은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과다노출'에 대한 의견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이날 "ㅋㅋㅋㅋㅋ효리야. 우리 이제 어트카니?ㅋ~앙~~!♥"이라는 글과 함께 '과다노출 논란, 곽현화·낸시랭·이효리…女연예인들 비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이어 "나 잡아봐~라~앙~~~!"이라는 글과 '낸시랭, 과다노출 범칙금 논란에 신사임당 퍼포먼스 '눈길''이라는 기사링크도 게재했다.
낸시랭은 하루 전인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5만원 화폐의 신사임당 패러디 사진을 올려 화제와 논란을 낳았다. 비키니를 입고 코코샤넬을 어깨에 올린 낸시랭 스타일의 신사임당은 이날 논란이 된 정부의 경범죄처벌법 시행령 개정안 중 과다노출 규제 논란에 대한 의사 표시로 비춰졌다.
그러나 평소 사람들이 갖고 있던 신사임당에 대한 전통적 이미지와 배치되는 이 사진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다른 이도 아닌 신사임당을 노출시킨 그의 발칙한 발상에 "위인을 조롱하나?" "한국의 어머니 상에 무슨 짓을?"이라고 분노했다. "화폐는 그 나라를 대표하는 것으로 예술작품을 만들 목적이라도 함부로 손을 대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표현의 자유는 존중돼야 한다" "민감할 수 있는 정치적 사안에 대한 위트 있는 의사표시였다" "낸시랭의 용기에 박수를" 등의 의견을 보이며 그를 옹호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낸시랭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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