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베스 최후의 말 "제발 죽지 않게 해줘"

2013. 3. 7. 16: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라카스 AP=연합뉴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암 투병으로 고통을 겪던 중 격렬한 심장 마비로 사망했다고 호세 오르넬라 베네수엘라 대통령 경호실장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르넬라 장군은 차베스 대통령이 5일 숨을 거둘 당시 자신이 함께 있었다면서 차베스가 마지막 순간에 제대로 소리 내어 말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겨우 입을 움직여 "죽고 싶지 않다. 제발 죽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다고 임종 순간을 전했다.

그는 차베스 대통령이 골반부에 생긴 암과 투병해온 지난 2년 동안 함께해 왔다.

오르넬라 장군은 차베스 대통령의 유해가 안치된 카라카스 군사학교 바깥에서 임종 당시 상황을 이같이 전하고 차베스의 암이 매우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됐다고 말했으나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앞서 암 투병 중인 차베스 대통령이 중증 호흡기 감염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발표했다.

maroonje@yna.co.kr

"마약 먹여 결혼했나?" '막말 판사' 진상조사 착수

전현무·심이영, 리얼리티 프로서 가상부부 호흡

유엔, 북한 제재 결의안 7일 오전 표결(종합)

<美야구> 류현진, 두번째 선발등판서 첫 패전 멍에(종합)

민주 "朴대통령 태업…스스로 '지도자소임' 돌아봐야"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포토 매거진>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