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훈 '편지'..심사위원 감동 '극찬세례'

이지현 2013. 3. 4.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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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훈 '편지'…

신지훈이 '편지'로 감성 충만한 무대를 꾸몄다.

신지훈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 생방송에서 유유와 일대일 경연을 펼쳤다.

이날 신지훈은 김광진의 '편지'를 선곡해 열창했다. 신지훈의 무대에 앞서 양현석은 "신지훈 양 목소리에는 아련한, 몽환적인 슬픔이 있다"고, 박진영은 "감성이 있기 때문에 잘 부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지훈은 자신만의 보이스로 애절한 감정을 표했다. 기교없는 깔끔한 무대가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신지훈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극찬했다. 먼저 박진영은 "신지훈 양을 보면서 '인간이 정말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구나'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양현석과 보아 역시 "신지훈 양이 가장 무서운 건 노래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거다. ", "신지훈 양이 이렇게 단기간에 기술이 늘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각각 극찬했다.이에 신지훈은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를 받았다. '난 여자가 있는데'를 부른 유유를 제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이날 'K팝스타2'에서는 방예담 악동뮤지션 신지훈 앤드류최가 1대1 대결에서 승리, TOP6에 먼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이천원과 라쿤보이즈는 시청자 문자투표, 심사위원 와일드카드로 극적으로 회생했다.

사진=SBS 'K팝스타2' 화면 캡처

이지현 기자 dlwusl0201@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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