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로 취침중 땅속 함몰 미국인 사망한듯

서경채 기자 입력 2013. 3. 3. 14:45 수정 2013. 3. 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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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주택가에서 갑자기 땅이 꺼지는 이른바 '싱크홀' 현상으로 집에서 잠 자던 남자가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플로리다주 힐스버러카운티 당국은 지난달 28일 탬파시 근교에 생긴 지름 6m, 깊이 6m의 싱크홀로 파손된 주택을 철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는 취침 중에 꺼진 땅속으로 추락했던 37살 제프 부시를 수색했지만 찾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제프 부시의 동생은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가 보니 큰 구멍 속엔 형 침대의 매트리스만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동생은 가족과 함께 삽으로 흙더미를 파내고 형을 구하려고 노력했지만, 지반이 약해 땅이 계속 내려앉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소방서장은 싱크홀이 더 깊어지고 있으며 땅이 계속 무너지고 있어 주택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플로리다주에선 지역의 독특한 지형 때문에 매년 수천 개의 싱크홀이 생기지만 규모가 작아 인명 피해가 거의 없었지만 이번에 발생한 싱크홀은 일반적인 형태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싱크홀은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되어 생긴 움푹 패인 웅덩이를 일컫습니다.서경채 기자 seokc@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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