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 통해서 본 WBC 한국 vs 일본

연습경기를 통해 본 한국과 일본. 적어도 선발투수 대결에서는 한국이 일본보다 나은 모습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NC와 총 4차례 연습경기를 했다. 윤석민이 2차례, 서재응(이상 KIA)과 장원삼(삼성)이 각각 1차례씩 선발로 나섰다.
윤석민은 1차전과 4차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을 7안타·무실점으로 막았다. 2차전에 나온 장원삼은 2이닝 1안타·비자책 1실점, 서재응은 3차전에서 3이닝 1안타·무실점을 기록했다. 서재응은 1차전에서도 윤석민에 이은 두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 무실점을 기록, 5이닝 무실점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현재 대표팀은 윤석민·장원삼과 함께 서재응·송승준(롯데)이 유력한 선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송승준은 2차전과 4차전에서 모두 두 번째 투수로 나서 2이닝씩 던져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대표팀 선발투수 후보들의 4번의 연습경기 성적은 17이닝 비자책 1실점 방어율 0. 완벽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인구로 경기했음에도 조금 높게 제구된 것을 제외하면 큰 문제는 없었다.
한국과 달리 일본은 선발투수들의 잇단 부진에 울상이다.
일본은 지난 17일 히로시마와 연습경기에서 0-7로 완패했다. 일본 에이스인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가 선발로 나섰지만, 2이닝 3안타·2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어 23일 호주와의 연습경기에 다시 선발로 나섰지만, 3이닝 4안타·2실점으로 고전했다.
다나카에 이어 2선발로 유력한 마에다 겐타(히로시마) 역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마에다는 히로시마와의 연습경기에서 다나카에 이은 두 번째 투수로 나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24일 호주전 선발등판에서는 3점 홈런을 맞는 등 3이닝 3실점했다. 더욱이 마에다는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끼고 있어 최종 엔트리에서 떨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A조에서 일본이 가장 신경쓰는 쿠바전 선발로 나설 우쓰미 데쓰야(요미우리)도 첫 등판에서 체면을 구겼다. 우쓰미는 다나카가 선발로 나섰던 17일 히로시마전에서 9회 마지막 투수로 나섰으나 3점 홈런을 맞는 등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일본 선발진의 부진은 공인구 적응이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요다 쓰요시 일본 투수코치는 "투수들이 공인구 적응에 상당히 애를 먹고 있는 것 같다"며 공인구에 대한 적응을 지적했다. 더욱이 공인구 적응에 애를 먹고 있는 다나카는 투구 시 버릇인 '쿠세'까지 노출됐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일 불펜진 윤곽..누가 더 강한가
- ‘김호중 수법?’ 이재룡, 도주·검거 뒤 “음주운전 안 해”
- 하정우 “♥차정원과 열애 행복하다” (강호동네서점)
- 백지영♥정석원, 유산 두 번 겪었다…“둘이서 잘 살자고 했는데”
- ‘솔지5’ 김고은, ‘돌려깎기’ 의혹 해명…“턱은 유전, 오히려 콤플렉스”
- 천만에도 안 꺾였다…‘왕사남’ 1100만 돌파, 어디까지 갈까
- ‘미스트롯4’ 아!깝다, 善 허찬미
- 연예인 고액 기부자 다 털렸다···사랑의열매, 개인정보 유출
- ‘최정훈♥’ 한지민, 육준서와 깜짝 소개팅 (미혼남녀)
- ‘6월 출산’ 남보라, 자궁경부암 이상세포 발견…“갑작스럽게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