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가볼만한 곳에 영월 민화박물관 등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나들이 철이 시작되는 다음달, 가족과 함께 가볼 여행지를 고민한다면 지역 박물관에 주목해보자.
한국관광공사는 3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강원도 영월, 경상북도 포항, 경기도 이천, 충청북도 진천, 전라남도 순천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다음달 주제로 '아기자기 작은 박물관 여행'을 제시하고 이 지역의 박물관을 추천했다.
조선민화박물관(영월), 로보라이프 뮤지엄(포항), 돼지 박물관(이천), 종 박물관(진천),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순천)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영월 민화박물관의 경우 조선시대 민화 3천점을 소장하고 있다. 목판에 민화를 그려볼 수 있는 체험 코너와 성인만 입장할 수 있는 춘화 전시관도 있다.
영월에는 민화박물관 외에도 김삿갓문화관, 인도미술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포항 로보라이프 뮤지엄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안에 있다. 로봇을 활용한 주거생활과 미래 로봇을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 관람과 함께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포항함 체험관, 죽도시장도 둘러볼 것을 관광공사는 권했다.
이천 돼지박물관에서는 돼지를 소재로 한 미술 작품을 볼 수 있다. 소시지 만들기와 돼지 먹이주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이와함께 산수유꽃 개화철인 만큼 백사면에 있는 산수유 마을도 함께 방문할 만 하다.
국내 유일의 복제 종 전문 박물관인 진천 종박물관은 다양한 국내 범종과 세계 각국의 종을 전시하고 있다.
대표 전시품은 에밀레종이라 불리는 성덕대왕신종, 가장 오래된 종인 상원사 동종 등이다.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은 잡지 '뿌리깊은나무'와 '샘이깊은물'을 창간했던 고 한창기씨가 평생 수집한 각종 문화재가 전시돼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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