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영 "소속사대표 은지원, 전투적인 완벽주의자"(인터뷰)

뉴스엔 2013. 2. 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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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장희영이 소속사 대표 은지원의 실제 성격을 귀띔했다.

가수 장희영은 2월7일 두 번째 싱글앨범 '너 정말 못됐구나'를 발표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장희영은 최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롤 모델은 인순이, 한영애, 박정현 선배님이다. 외국 가수로는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온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디바를 좋아한다. 여자가 노래할 때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2005년 가비엔제이 1집 앨범 '더 베리 퍼스트(The Very First)'로 데뷔한 장희영은 지난 2011년 말 약 7년간 몸 담았던 가비엔제이를 탈퇴했다. 이에 대해 장희영은 "전 소속사를 떠날 때 굉장히 마음이 무거웠다.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는 없었지만 가비엔제이라는 그룹을 만들어주신 사장님에게 늘 고마운 마음 뿐이었고 한 가족처럼 지낸 멤버들과도 정이 많이 들어 고민을 많이 했다. 지금도 늘 보고 싶고 죄송한 마음이다"고 털어놨다.

이후 장희영은 가수 은지원이 대표로 있는 지금의 소속사인 GYM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었다. 장희영의 소속사 식구로는 은지원 외 길미와 타이푼 등이 있다. 장희영은 지난 해 4월 '러브 이즈 페인(Love Is Pain)'이 수록된 첫 번째 싱글 '스타팅 이즈 오버(Starting Is Over)'를 발매해 그간 꿈꿔온 솔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당시 은지원은 장희영에 대해 "노래, 연기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친구다.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 KBS 2TV '불후의 명곡2'에서 보여준 탁월한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고 그 가능성에 기대를 갖게 돼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장희영에 따르면 소속사 대표 은지원의 실제 성격은 브라운관을 통해 비쳐지는 이미지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 프로그램에서의 모습처럼 뛰어난 유머 감각을 지녔다. 장희영은 "은지원 대표님의 예능감을 너무 배우고 싶다. 아무 생각없이 말씀하시는 것인데도 정말 재밌다. 요즘엔 망가져야 뜨는 세상인데 난 성격상 말하기 전 엄청 고민을 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은지원 대표님은 원래 소속 가수들에게 회식을 잘 안 시켜주는 스타일이다. 지난 해 현 소속사와 계약을 마쳤을 때 대표님께서 처음으로 모든 소속 가수들을 불러 모아 회식을 하고 내 생일파티를 열어 주셨다. GYM 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이 원래 단합대회 안 하기로 유명하다. 예전 소속사에서는 동료들과 등산도 가고 MT도 자주 갔기에 달라진 분위기에 조금 놀랐다. 비록 회식은 자주 안 하지만 회사 식구들이 너무 잘해줘 고맙다. 내가 잘해야 다른 사람들도 내게 잘해준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앞으로 더 베풀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이어 장희영은 "은지원 대표님께서 늘 자신감을 가지고 내가 몸 담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라는 확신을 가지고 활동하라는 음악적 조언을 해주신다. 한 번 시작한 이상 제대로 박살 내버리라는 마인드다. 가수로서의 은지원 대표님은 약간 전투적인 것 같다. 간혹 브라운관을 통해 비쳐지는 이미지가 가볍거나 여성스럽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실제로 겪어 보면 굉장히 전투적인 면모를 지닌 분이다. 음악적인 면에서 완벽주의자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희영은 "아직까지도 가비엔제이라는 그룹에 소속된 노래 잘하는 가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솔로로 전향한 뒤 '불후의 명곡' 무대에 처음 올라갔을 때 굉장히 설레고 기뻤다. 솔로 가수활동을 어릴 적부터 갈망했다. 혼자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니 정말 행복하더라. 혼자서 못 해낼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너무 재밌고 즐거웠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며 가수로서 뜨거운 열정과 보람을 느끼고 싶다"고 밝혔다.

황혜진 blossom@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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