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투리 없는 정은지 어땠나 '표준어도 통했다'

[뉴스엔 김수정 기자]
정은지가 표준어 연기에 도전했다.
정은지는 2월 13일 1, 2회 연속방송 된 SBS 수목드라마 '그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 희선 역을 맡아 안정적인 표준어 연기를 펼쳤다.
정은지가 맡은 희선은 오수(조인성 분) 첫사랑 희준 동생이다. 희선은 언니 죽음이 오수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오수를 미워하려 하면서도 연민을 느끼는 인물이다.
정은지는 지난해 tvN '응답하라 1997'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해 신드롬에 가까운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정은지는 첫 연기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호평받았다.
부산 출신 다운 능숙한 사투리 연기를 선보인 정은지는 '그겨울'을 통해 사투리를 버리고 표준어 연기에 도전했다. 네티즌들은 과연 정은지가 표준어 연기를 어떻게 소화할지 첫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정은지는 적지 않은 대사량에도 불구 막힘 없는 표준어 연기로 시청자를 휘어잡았다.
특히 극 중 희선이 오영(송혜교 분) 친오빠 행세를 하려는 오수에게 "너 사는 데 미련 있냐. 지금 죽어도 하자 없는 인생이잖아. 죽는 게 두려워?"라는 긴 대사를 속사포처럼 내뱉는 장면에서 정은지 날선 연기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겨울' 김규태 감독은 "정은지는 자기 하고 싶은대로 능청스럽게 연기한다. 전형적인 패턴이 아닌 연기가 장점이다"고 정은지 연기력에 대해 호평했다.
김규태 감독 말대로 정은지는 흔히 봐온 빤한 연기가 아닌 주어진 캐릭터와 대사 내에서 자유롭게 변주하며 송혜교, 조인성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았다. 앞으로 정은지가 '그겨울'에서 보여줄 표준어 연기가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월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겨울' 첫회는 11.3%를 기록했다. 이어 이날 연속방송된 2회는 12.8%를 기록했다.(사진=SBS '그겨울, 바람이 분다' 캡처)
김수정 must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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