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호텔 "음식물쓰레기 줄이고 전세계 기아 아동도 후원"

최창현 2013. 2. 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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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최창현 기자 = 대구지역 한 호텔이 전세계 기아 아동을 후원하는 인도주의적 사랑을 고객들과 함께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대구 수성구소재 아리아나호텔은 4일 호텔 내 보카치오 뷔페에서 고객들과 새로운 뷔페문화를 형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호텔에 따르면 식사비의 일정금액을 고객들과 함께 회사가 국제어린이양육기구에 기부하고 있다. 그 결정에는 보카치오 뷔페가 고안한 '1접시 시스템'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접시 시스템'이란 접시코너를 새롭게 마련해 고객들이 다음 접시가 필요할 때 직원을 통해 교환하는 방식이다.보카치오 뷔페는 그동안 버려지는 음식물 양이 접시 사용의 수와 비례한다는 점을 파악해 요리 옆에 접시를 쌓아두는 일반적인 형식을 과감히 탈피한 것이다.

이 시스템을 시행 한 이후 고객들은 스스로가 먹을 양만큼만 음식을 담고 취향별 요리 선택의 시간이 늘어나 더욱 더 여유 있는 식사시간으로 점차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다.아울러 고객들의 변화된 식사문화가 후원이라는 소중한 결실로 이어진다는 점이 고객들로부터 가장 고무적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21일 '1접시 시스템' 도입 이후 버려지는 음식물이 하루 평균 100㎏에서 20㎏으로 80%나 대폭 감소했다.

호텔은 이러한 결실 등을 토대로 현재 세계 낙후지역 어린이와의 15년간 1대 1로 후원자 결연도 30명이 맺는 결실까지 거뒀다. 호텔은 기아 아동 30명에게 매월 4만5000원씩 기부하기로 했다호텔은 30명과의 결연으로 시작으로 앞으로 후원 인원 수를 더욱 늘여 나갈 계획이다.

호텔 아리아나 보카치오 이재열 대표이사는 "'1접시 시스템'으로 세계 기아 어린이의 생명과 인권을 보호하는 크나큰 소통의 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c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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