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한 대사 수차례 초치..핵실험 만류
중국도 북한의 핵 실험을 막기 위해 '막바지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중국 외교부는 최근 주중 북한 대사를 이례적으로 수차례 초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이봉석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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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3차 핵실험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중국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관련국들과 외교적 공조를 통해 북한의 핵 실험을 막기 위해 나선 겁니다.
중국 외교부는 특히 지난달 말 북한이 핵 실험 재개를 시사한 이후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를 수 차례 초치했습니다.
중국측은 지재룡 대사에게 핵실험 보류와 6자 회담 복귀라는 기존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한반도 정세를 우려하면서 그간 여러 차례 북한의 핵 개발을 반대해왔으며, 시진핑 총서기 또한 확고한 반대 입장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 1월31일 정례 브리핑]
"(우리는 북한을 비롯한 관련국들이) 현 정세를 악화시키는 행동을 취하지 않길 바란다. 또한 한반도의 비핵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을 하지 않길 희망한다."
중국은 최근 대북 압박책의 하나로 단둥과 다롄 등 주요 대북 창구에 대한 통관 검사도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도 이규형 주중 한국 대사 등 한국측 인사들과 잇따라 북한 핵 저지를 위한 접촉에 나섰습니다.
임성남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3일 방중해 중국 측과 협의에 나섭니다.
중국이 북한에 고위급 특사를 파견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현재로선 뚜렷한 움직임은 없는 상황입니다.
베이징에서 뉴스와이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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