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 ] 미국 마이애미, 낭만적인 휴양지 허니문 명소로

2013. 1. 28. 07: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푸른 바다와 함께 눈부신 햇살이 있는 아름다운 휴양지의 낭만을 꿈꾸는 이들에게 미국 마이애미를 추천한다. 미국 마이애미는 아름다운 자연과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휴양지로 신세대에게 떠오르는 허니문 여행지가 되고 있다. 마이애미는 카리브해로 떠나는 유명 크루즈의 출발지이기도 해 미국 남부 휴양지와 카리브해를 동시에 즐기려는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

▶ 아름다운 백사장 즐비한 마이애미비치

마이애미는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유명 관광도시. 연중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바다 덕분에 전 세계 휴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연평균 기온은 약 24도. 한겨울에도 최저기온이 17~18도 정도로 온화하다. 여행하기에 좋은 때는 12월부터 4월까지. 미국, 캐나다에서 겨울 혹한을 피해 플로리다를 찾는 시기가 가장 뜨거운 성수기다.

마이애미는 마이애미비치와 다운타운으로 구분한다. 마이애미비치는 약 16㎞에 이르는 멋진 해변, 그중에서 사우스비치가 가장 유명하다. 아름다운 백사장과 함께 푸른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명소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21번가와 46번가. 산책이나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늘 활기차다.

마이애미비치의 아르데코지구는 다양한 호텔, 레스토랑, 상점이 밀집된 쇼핑 거리다. 마이애미 특유의 파스텔톤 건물과 아르데코풍 건물이 인상적이다. 아르데코란 프랑스어로 장식미술을 뜻한다. 아르데코는 1920~1930년대에 건축 공예 디자인 등에서 대유행을 이끈 조류로 당시 분위기가 고스란히 남겨져 있어 색다른 체험이 된다. 특히 6~23번가에 걸친 오션드라이브와 콜린스 애비뉴, 워싱턴 애비뉴가 중심이다. 아르데코지구의 배스미술관은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유럽의 작품이 전시된다. 때때로 이색 전람회나 콘서트 등도 펼쳐진다.

다운타운은 마이애미항과 초고층 빌딩으로 이뤄져 있다. 마이애미항은 크루즈가 출발하는 곳으로 늘 북적댄다. 바하마로 떠나는 크루즈도 이곳에서 출발한다. 부두에 멈춰 선 새하얀 유람선은 그 자체로 볼거리다. 거대한 유람선 주변에선 여행에 나서는 들뜬 표정의 관광객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여유로운 관광객의 표정에서 누구나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기도 한다. 항구에는 크고 작은 요트와 선박도 많다. 항구를 따라 작은 카페도 많아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다운타운에서는 베이사이드 마켓플레이스와 메트로데이트 문화센터가 볼만하다. 마이애미항 입구와 베이프런트 공원 사이에 위치하는 베이사이드 마켓플레이스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상점과 레스토랑, 카페가 즐비해 관광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메트로데이트 문화센터는 지중해풍 건물로 역사박물관, 도서관을 겸하고 있다. 마이애미 다운타운은 약 3㎞에 이르는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모두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작고 아담하다.

그 밖에 마이애미 남부의 코코넛그로브, 코럴게이블스, 리틀 아바나 등도 전형적인 플로리다의 휴양지로 가볼 만하다.

▶ 포트 로더데일과 키웨스트

마이애미를 찾았다면 아름다운 비치와 운하로 유명한 포트 로더데일, 미국 최남단 휴양지 키웨스트 등도 꼭 둘러보자.

마이애미에서 북쪽으로 약 40㎞ 떨어진 포트 로더데일은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휴양지로 명성이 높다. 원래 이 지역은 플로리다반도에 분포돼 있는 습지 중 하나로 19세기 후반까지 사람이 살지 않은 곳이었다. 그 후 1911년 시로 승격되고 대서양 연안의 수로가 갖춰지면서 항구도시로 크게 발전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 거미줄처럼 수로와 운하가 발달해 '미국의 베네치아'로 불리고 있다. 포트 로더데일은 1838년 세워진 요새의 사령관 이름 '로더데일'을 따서 사용하게 됐다고 전한다.

마이애미에서 자동차로 4시간 정도 떨어진 키웨스트도 미국 최남단의 휴양지로 유명하다. 미국 최남단이라는 상징성도 갖고 있다. 특히 키웨스트는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그의 친구 도스 파소스가 역작을 남긴 곳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키웨스트는 미국 본토에서 약 160㎞ 떨어진 플로리다키스군도 서쪽 끝 키웨스트섬에 위치한다. 1938년 플로리다와 키웨스트섬을 잇는 오버시즈 하이웨이가 완성되면서 휴양지로 부상했다. 키웨스트는 쿠바에 인접해 쿠바 문화와 분위기가 짙게 배어 있다. 이전에는 스페인의 지배를 받기도 했다. 1822년 해군기지가 건설돼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졌다. 쿠바, 서인도제도, 바하마 등 다양한 문화가 복합적으로 혼재해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온누리투어에서 미국 최남단 휴양지 마이애미와 바하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마이애미 & 바하마 크루즈 허니문' 상품을 판매한다. 마이애미 시티투어, 포트 로더데일 투어, 바하마 크루즈 탑승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바하마행 크루즈에선 오션뷰 객실(2박)에 머물며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긴다. 항공료 숙박비, 각종 택스 포함. 예약자에게 가방세트가 제공된다. 요금은 249만원부터.

[전기환 여행작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