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던 데뷔초 보아, 13년 동안 어떻게 바뀌었나(종합)

뉴스엔 2013. 1. 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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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정지원 기자/사진 안성후 기자]

겁없던 데뷔초 보아, 13년 뒤 오늘 어떻게 바뀌었나(종합)

2000년 겁없이 데뷔한 보아가 어느덧 가요계 13년차 어엿한 선배가 됐다. 하지만 국내 콘서트를 진행한 적 없기에 콘서트를 앞둔 긴장감은 여느 신인가수 못지 않았다.

보아는 1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 국내 단독콘서트 'BoA Special Live 2013~Here I am~' 기자회견에 참석해 콘서트를 앞둔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보아는 이번 공연을 일컬어 '13년만 음악 총정리'라 밝혔다. 보아는 "화려한 장식은 없지만 음악과 퍼포먼스로 두시간을 채우고자 한다"고 공연을 앞둔 감회를 드러냈다.

보아는 이날 공연을 통해 블랙비트 심재원과 고난이도 커플댄스를 선보인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 신곡 '그런 너'에는 샤이니 태민이 참여해 커플 호흡을 맞췄다. 이에 보아는 "다정한 모습을 뽑아내느라 많이 고생했다. 생각보다 달콤하게 나와서 많은 분들이 질투를 많이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아가 이번 공연에 가지는 자신감은 대단했다. 스스로도 "이 공연을 본 관객들은 날 퍼포먼스과 공연을 잘 하는 가수라 생각할 것"이라 설명한 뒤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국에서 많은 공연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전국 투어 콘서트도 현재 계획 중이다.

또 한국 팬을 향한 고마움도 동시에 드러냈다. 13년만 첫 국내콘서트에 보아는 "한국 팬의 호응은 세계 최고다. 많은 감동과 힘으로 나도 모르는 초능력이 나왔다. 이벤트로 눈물을 흘릴 뻔 했지만, 이성적으로 다음 노래를 생각해 참았더니 팬들이 서운해 하더라"고 말했다.

보아는 데뷔 초를 회상하며 "그때는 겁 없이 달려들었다면 지금은 어깨에 참 많은 짐을 얹고 가고 있다. 많은 분들 기대 덕분이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나도 많이 성장했다. 일본에서 공연하던 당시에는 미숙한 점도 많았고 10대가 보여줄 수 있는 것만 최선을 다해 보여줬다. 이젠 음악적으로나 퍼포먼스 적으로 성숙한 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공연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1월 26, 27일 양일간 진행되는 'BoA Special Live 2013~Here I am~'는 보아 데뷔 후 첫 단독 공연으로, 기획단계부터 보아가 적극 참여해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보아의 한국 미국 일본 발표곡들이 총망라돼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 이번 콘서트를 통해 보아 자작곡 '그런 너'가 최초 공개됐다. 뮤직비디오에는 샤이니 태민이 특별 출연해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런 너'는 1월 28일 낮 12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지원 jeewonjeong@ / 안성후 jumping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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