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국방장관에 헤이글, CIA국장에 브레넌 지명

양평 입력 2013. 1. 8. 05:30 수정 2013. 1. 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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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양문평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 척 헤이글 전 공화당 상원의원(네브라스카 주)을 새 국방장관으로, 존 브레넌 백악관 대 테러 수석보좌관을 새 중앙정보국(CIA)국장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들의 지명을 둘러싸고 공화당이 반발하고 있는 등 논란이 있으나 그는 상원이 이들을 조속해 인준할 것을 요구했다.

헤이글의 경우 그의 지난날 동지였던 공화당 의원들이 그가 반 이스라엘적이며 이란에 대한 제재에도 소극적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브레넌의 경우 25년간 CIA에서 일한 베터런으로 2008년에도 국장 물망에 올랐으나 그가 부시 대통령 시절 도입했던 테러용의자에 대한 고도화된 조사 기법에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일자 스스로 지명을 사양했던 전력이 있다.브레넌은 또한 해외에서 매우 비난을 받고 있는 무인기 작전으로도 주목을 끌고 있다. 그는 오바마 정부에서 무인기의 살상 작전을 처음 시인한 관료였다.

오바마는 이스르룸에서 이들의 지명을 발표한 뒤의 연설에서 "우리 나라를 지키는 과업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할 일이 많다"면서 "나의 가장 엄숙한 임무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이다"고 말했다.

그는 상원에서 헤이글의 인준을 받기위한 논란을 의식하여 그의 독립성과 양당적인 접근을 치하하면서 베트남전의 참전용사였던 그는 전쟁이 추상적인 것이 아님을 이해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한 미국의 재정지출이 축소되는 시기에 헤이글(66)이 '강력한 재정적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치하했다.

한편 브레넌(57)은 지난 4년간 오바마의 측근으로 일했으며 오바마는 그가 미국에서 가장 능력있고 존경받는 정보관리라고 치하했다.

한편 헤이글은 짧은 연설을 통해 오바마가 자신에게 국가를 위해 다시 일할 기회를 준 데 감사하며 특히 제복을 입은 미 국민들을 위해 일하는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헤이글은 원래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찬성했으나 그 뒤 반대했으며 2008년 대선에서 오바마를 지지함으로써 다른 공화당 동료들과 갈라섰다.yang_py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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