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는 겨울철 "저염·소식·몸을 움직이는 습관 길러야"
혹한으로 신체 움직임은 줄고 먹는 양은 상대적으로 많아져 육신을 살찌우는 계절이다. 살을 빼려면 식사량은 줄이고, 운동량을 늘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말은 쉬우나 습관화하기가 매우 어려운 게 사실이다.
폭식증으로 한달만에 몸무게가 7kg 늘어난 신종연(27ㆍ여) 씨는 최근 이 방법을 습관화한 경우.
신 씨는 강원도 홍천의 한 다이어트캠프를 통해 ▷천천히 먹는 습관 ▷음식을 선택하고 섭취하는 방법 ▷저염음식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체득했다. 또한 내장지방이 키와 몸무게에 비해 높아 체력에 맞는 트레킹코스에서 유산소운동과 코어전문 트레이너와의 근골격 밸런스 바디운동을 배워 2박3일간 체중 2.4kgㆍ체지방 0.5%ㆍ중성지방 130ㆍ총콜레스테롤 14가 낮아진 성과를 보였다.
습관화 전 그는 과자, 아이스크림 등 인스턴 음식과 간식으로 매일 섭취했다. 먹으면 살이 찐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멈출 수가 없었으며, 임상영양사 상담결과 신 씨는 심각한 정제탄수화물 중독상태였다. 탄수화물만 매일같이 5000kcal를 섭취해온 것으로 분석됐다.
다이어트캠프는 저염식 익숙해지기, 위 줄이기(소식), 뇌의 배고픔 달래기, 좋은 먹을거리(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제공했다. 제대로 먹는 방법을 알려주고, 생활패턴 바꾸기(계단 오르기ㆍ대중교통 이용ㆍ산책), 바른자세 유지, 몸을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방법을 전수받았다. 다이어트캠프는 9박10일, 4박5일 등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힐리언스 관계자는 "새해 다이어트와 금연을 목표로 삼는 이들이 많지만 대부분 실패하고 만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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