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은 누구인가?
장민석 뉴스팀 2013. 1. 5. 03:48

[TV리포트] 5일 숨진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 씨는 1975년 전라남도 광주의 폭력 조직 서방파의 행동대장으로 폭력세계에 발을 들여놨다.
1977년 활동 무대를 서울로 옮기며 세력을 키운 김 씨는 정 재계와 연예계로 인맥을 넓히면서 활동하다 부하들을 시켜 뉴송도 호텔 나이트클럽 사장 황 모 씨를 흉기로 난자한 사건으로 유명해졌다.
이 사건으로 그는 징역 10년, 1992년 범서방파를 결성한 혐의로 다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범서방파는 조양은의 '양은이파', 이동재의 'OB파'와 함께 1980년대 전국 3대 폭력조직이다.
형기를 모두 마친 김태촌 씨는 교회 집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감 당시 교도소 간부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다시 감옥 신세를 지는가 하면, 지난해 5월에는 투자금을 회수해달라는 청부를 받고 기업인을 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태촌 씨는 갑상샘 치료를 위해 지난 2011년 12월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해 3월부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로 전해진다.
빈소는 유족의 요청으로 송파구 풍납동의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다.
사진=자료사진(해당 기사와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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