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2013년도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나서
【안동=뉴시스】노창길 기자 =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013년도 중소기업운전자금 252억6000만 원을 확보해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융자금에 대한 이자(이자율 지원 5%)를 지원할 예정으로 연중 수시로 접수받고 있다.
특히, 설 특별자금은 7일부터 25일까지 접수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안동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공장등록한 제조업과 건설업,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운영업, 운수업, 폐기물수집운반 및 처리업, 자동차정비업체 및 폐차업체, 건축기술, 엔지니어링 및 과학기술 서비스 업체 등이 해당된다.
폐차업과 건축기술, 과학기술서비스 업체는 이번에 추가로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지원은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되며 이차보전은 5%까지 지원되며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융자금 혜택을 고르게 볼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신청서와 행정정보 공동이용 동의서, 사업계획서, 기업정보의 제공․활용 및 이용 동의서, 최근 결산재무제표 또는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신고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공장등록증명원, 건설업체는 기성실적증명서 등을 구비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으로 장기간의 경기불황으로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cci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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