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전투비행단 '눈과의 전쟁'..청주공항 제설 총력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이하 17전비)이 폭설로 인한 청주공항 운영 차질을 막기 위해 연일 '눈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17전비에 따르면 청주공항에서는 지난해 11∼12월 총 14차례의 제설 작업이 진행됐다.
제설 인원과 장비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제설본부까지 설치했다.
활주로가 결빙되거나 눈이 쌓이면 항공기 엔진을 개조해 만든 제설차(SE-88)와 제설 덤프트럭(SNOW PLOW)이 등장한다.
제트기관을 이용, 고온의 배기가스를 활주로 표면에 분사하는 SE-88이 등장하면 눈과 얼음, 이물질 등이 한꺼번에 제거된다.
이처럼 대대적으로 눈 치우기가 진행되는 것은 자칫 제설 지연이 민항기 승객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7전비는 제설시간 공지 시스템을 마련, 현황과 종료 시각을 청주공항에 제공하고 있다.
제설본부장인 김기영(공사 38기) 대령은 3일 "폭설이나 활주로 결빙으로 인한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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