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운동 부족 때문이 아니라..헉!

김민화 입력 2012. 12. 25. 12:18 수정 2012. 12. 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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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비만, 운동 부족 때문이 아니라..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비만이라고 한다. 흔히 비만은 과식이나 운동 부족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를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메디컬 데일리,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자오퉁 대학 자오리핑 박사팀은 `엔테로박터`라는 박테리아가 비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팀은 엔터로박터에 감염된 쥐와 그렇지 않은 쥐를 10주 동안 비교 관찰한 결과, 감염된 쥐들은 살이 쪘지만 그렇지 않은 쥐들은 이전 체중을 유지했다. 연구팀은 이 두 그룹 모두 기름진 먹이를 먹였으며 운동도 시키지 않았다.

연구팀은 고도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식이 조절 실험을 통해 올바른 식사로 비만 환자의 체중 감소는 물론 그 원인으로 장 내에 존재한 비만 관련 박테리아 감소라는 획기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들은 통밀과 `프리바이오틱스(올리고당류 등의 비소화성 식품성분)`가 함유된 음식 등을 먹고 9주 만에 최고 28.5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약물치료를 통해 비만 관련 박테리아를 억제하면 비만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미생물생태학회지(ISME, International Society for Microbial Ecology) 최근호에 발표됐다.

김민화 (minay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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