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나갈 때 '수막구균' 조심!

최유진 입력 2012. 12. 24. 16:18 수정 2012. 12.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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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막구균성뇌수막염센터가 수막구균 감염 위험이 높은 해외여행자와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수막구균 감염 예방 5대 수칙'을 발표했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이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세균성 뇌수막염의 일종이다. 고열과 두통의 감기증상으로 시작해 24~48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고, 생존자 5명 중 한 명은 사지절단, 청각손상, 뇌 손상 등의 중증 영구장애에 시달리는 치명적 급성질환이다.

사람을 숙주로 하여 전파되는 특성 때문에 군대나 기숙사 거주자, 성지순례와 같이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자 등이 대표적인 감염 고위험군에 속한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수칙은 ▲출국 한 달 전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 백신 접종하기 ▲해외에서 공동생활시 컵이나 식기는 돌려쓰지 않기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 철저히 하기 ▲40도가 넘는 고열과 함께 구토,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을 것 ▲귀국 후에도 일주일간 꼼꼼히 건강체크 하기 등이다.

출국 약 한달 전 예방 백신을 접종 받지 못했다면 현지에서라도 접종 받는 것이 좋고, 보균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나오는 타액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므로 기숙사나 여행지에서의 숙소행활 등 공동생활을 하게 되면 식기나 컵을 돌려쓰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감염되는 질병이므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나 파티 등에 다녀온 후라면 반드시 손씻기, 양치질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감염시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므로 고열, 두통, 구토, 발진, 피부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주변에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환자가 발생 했다면 즉시 항생제를 복용하며, 2~4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므로 귀국 후 1주일간은 신체 증상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질환의 특징, 고위험군, 예방법 및 환우영상 등의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meningiti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유진 건강의학전문기자 cyj82@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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