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노출신 당일 추가, 가슴 10초만 보여" 감독발언 폭로

뉴스엔 2012. 12. 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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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조연경 기자]

윤진서가 여배우로서 겪어야만 했던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윤진서는 최근 영화 '영화판'(감독 정지영) 릴레이 관객과의 대화 2탄에서 여배우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윤진서는 "'올드보이' 출연 이후 계속 노출이 있는 영화만 제의가 들어왔다. 많은 고민을 했다"며 "그 과정에서 인생에서 연기를 그만 두려고 했던 결정적인 사건이 두 번 있었다"고 고백했다.

윤진서는 "영화에서도 나왔지만 한 번은 '젖꼭지 정도는 나와야 격정 멜로지'라며 대본을 집어 던진 대기업 투자자 때문이었고 또 한 번은 대본에도 없던 노출신을 당일 추가하며 '가슴을 10초도 못 보여주겠냐? 9초도? 8초도? 너 배우잖아'라고 말했던 감독 때문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배우 생활을 계속 해야 하나? 이런 사람들을 계속 만나면서 견딜 수 있을까?'라는 수많은 고민이 들었지만 '너는 그래라, 나는 내 길을 가련다'라는 생각으로 지내기로 결심했다"며 "그러고 나니 조금은 여유가 생긴 것 같다. 더 단단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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