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캠리' 충돌실험 최하 등급..'소나타' 3등급

최은혜 기자 2012. 12. 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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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은혜기자]

▲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20일(현지시간) 토요타의 캠리 2013년형에 대해 가장 낮은 P 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IIHS)

일본 토요타 자동차의 인기 차종인 '캠리' 2013년형과 '프리우스 v' 모델이 충돌 테스트에서 가장 낮은 '푸어(poor)' 등급을 받았다.

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중형 차량의 2013년형 모델들에 대해 안전 테스트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캠리의 경우 2012년형 모델이 지난해 IIHS가 선정한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뽑히는가 하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최고 안전등급인 별 5개를 받기도 했던 터라 올해 결과와 대조적이다.

IIHS는 충돌안전과 루프 강도테스트를 합한 종합평가를 통해 차량을 G(Good), A(Acceptable), M(Marginal), P(Poor)의 4단계로 평가한다.

IIHS는 올해 정면부 충돌에 대해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차량의 앞쪽 코너 부분이 다른 차량이나 물체와 충돌했을 때 벌어지는 일을 정확히 실험하기 위한" 테스트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테스트에서 혼다의 '어코드'와 스즈키의 '키자시' 모델은 가장 높은 G 등급을 받았다.

또 포드의 '퓨전'과 닛산의 '알티마' 등 11개 모델이 A 등급을, 쉐보레의 '말리부'와 현대자동차의 '소나타'는 M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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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은혜기자 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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