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슈퍼스타K' 효과 톡톡

KB국민카드(사장 최기의)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에 2년 연속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인지도 확산 등의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막을 내린 슈스케4는 평균 시청률 8.65%로 지상파를 포함해 동 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슈스케3의 흥행을 그대로 이어갔다. 메인 스폰서인 KB국민카드 역시, 슈스케4의 흥행효과로 카드업계에서 메인 협찬을 통한 홍보마케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슈스케 메인 협찬을 통해 얻은 광고ㆍ홍보 효과를 약 17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무엇보다 젊은층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얻었다는 것이 회사측 평가다.
KB국민카드는 예선 오디션 당시 현장 부스를 통해 참가자 총 208만3447명에게 브랜드를 노출했으며, KB국민카드 브랜드 송 `해피데이'경연 이벤트를 열어 우승자에게 슈퍼위크 진출 기회를 제공한 것도 KB국민카드에 대한 참가자의 관심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슈스케 프로그램 속에서 KB국민카드를 노출시켜 본방송, 재방송, 방송 전후 등 총 1000회이상 관련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었다. 광고 노출에 따른 광고효과는 약 40억원 수준이 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슈스케와 연계한 `스페셜 상품' 출시 마케팅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19일에는 방송 미션 우승자인 로이킴을 활용해 `로이킴 체크카드'를 출시했고, 출시 후 6영업일 만에 3144좌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슈스케3에서도 3333좌를 한정 판매했던 `슈퍼스타K KB국민노리체크카드'가 35영업일 만에 판매가 완료되기도 했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자신이 가진 재능과 열정만으로 꿈을 이루고 감동적인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슈스케의 컨셉이 국민생활의 힘이되는 라이프 디자이너가 되고자 하는 KB국민카드의 지향점과 같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기로 했던 것"이라며 "직접광고 효과와 이미지 제고 효과를 합해 총 약 170억원의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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