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움에 강인함 더한 '르노삼성, 뉴 SM5 플래티넘'

성열휘 기자 2012. 12. 13. 18:2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1월 새로운 디자인과 프리미엄 사양을 탑재한 '뉴 SM5 플래티넘'을 출시했다.

뉴 SM5 플래티넘은 최첨단 2.0 CVTC II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9.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구 연비 기준으로 14.1km/L이다.

◆ 뉴 SM5 플래티넘의 디자인

뉴 SM5 플래티넘은 기존 모델보다 역동적인 모습이다. 앞모습은 듀얼 캐릭터 라인을 적용한 볼륨감 있는 후드 디자인이 강인한 느낌을 주며, 헤드램프 하단부에 LED 포지셔닝 램프를 채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후드에서 범퍼 하단까지 일체형 라인으로 구성돼 안정적이다. 볼륨감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은 단단해 보인다. 옆모습은 최신 트렌드인 하이 웨이스트 라인 컨셉트를 적용해 심플하고 세련됐다. 여기에 다이아몬드 커팅 투톤 휠 장착해 다이내믹한 모습이다. 뒷모습은 기존 모델과 차이가 거의 없다. 역동적인 앞모습과 달리 단순하다.

내부 디자인도 기존 모델과 큰 차이는 없지만 새롭게 바뀐 3D 계기판이 장착됐다. 이 계기판은 일루미네이팅 효과를 적용해 입체적이고 고급스러운 그래픽 효과를 줬다. 또 블랙 & 화이트의 절제된 색상으로 시인성을 극대화했다. 오디오 페시아 부분에서도 기존 SM5 대비 버튼 수를 줄이고 배치를 조정해 조작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선과 면 처리를 단순화해 심플하면서도 깔끔해졌다.

◆ 뒷좌석 공간과 트렁크

뒷좌석 공간은 180cm 이상의 성인 3명이 탑승하면 레그룸과 헤드룸이 좁지도 넓지도 않은 적당한 편이다. 트렁크는 골프백 3개가 들어가는 공간이다. 뒷좌석은 폴딩 기능이 없지만, 스노보드나 스키 등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 안전장치

뉴 SM5 플래티넘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W)과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이 동급 최초로 장착됐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은 시속 35km 이상으로 차량이 주행할 때 좌우 사각지역에 차량이 접근할 경우 이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해 줌으로써 충돌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안전 시스템이다. 앞뒤 범퍼 사이드에 사각지대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장착됐으며, 운전자가 시스템을 ON/OFF 할 수 있는 스위치가 운전석 도어 상단에 장착됐다. 사각지대로 차량이 접근할 경우 1차적으로 LED 경고등이 점등되며 운전자가 턴시그널 스위치를 작동하면 LED 경고등이 점멸된다.

또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은 타이어 관련 사고를 미리 예방해주는 안전 편의사양이다. 이 시스템은 타이어 불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뿐 아니라 불필요한 연료소비 및 타이어 마모까지도 줄일 수 있다. 각 바퀴에 내장된 센서는 타이어 공기압의 적정 여부를 측정하고 공기압 부족, 타이어 파열과 같은 상황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예방 안전 시스템으로 디스플레이를 통해 네 바퀴의 타이어 공기압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 내부 엔터테인먼트 기능

뉴 SM5 플래티넘은 스마트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르노삼성자동차의 하드웨어와 SK의 소프트웨어가 만나 개발됐으며, SK 3D T-map을 채용해 SK 주유소 디지털 허브에서 자동으로 map을 업데이트해 준다. 최첨단 P2C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뿐 아니라 사진, 동영상, 영화까지 7인치 내비게이션 화면과 사운드 시스템으로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휴대전화 테더링을 통해 SK 멜론 서비스와 블루투스 전화 연결, DMB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하지만 KT는 지원되지 않는다.

◆ 주행 성능

서울 잠실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타고 수지를 돌아오는 코스로 뉴 SM5 플래티넘을 시승했다. 시승차는 RE 모델이다. 운전을 위해 탑승을 하고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었다. 천천히 주행을 시작했다. 일반도로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입할 때까지 시속 60~80km로 주행했다. 주행해보니 시속 80km 정도의 속도에서 진동과 소음이 적은 편이다.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시속 80~100km까지는 서서히 가속 페달을 밟으면 힘 있게 치고 나간다. 진동과 소음도 적고 스티어링 휠(핸들)도 묵직해 안정적이다. 이후 시속 100km 이상으로 주행해보니 엔진 회전수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엔진음은 날카로워지고, 속도는 주춤거림이 없이 올라간다. 고속임에도 서스펜션이 단단해 안정적이다. 하지만 엔진음과 풍절음(차와 바람이 부딪쳐 나는 소리)이 들어온다. 다만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다. 이후 용인서울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일반도로 코너를 시속 40~60km로 주행해보니 서스펜션이 안정적으로 잡아줘 밀리는 현상이 거의 없는 편이다.

뉴 SM5 플래티넘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가격은 PE 2180만원, SE 2307만원, SE Plus 2465만원, LE 2612만원, RE 2759만원이다.

chosun.com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