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학 정시모집] 본인 점수 잘받은 영역 가중치 주는 곳 우선 고려

2012. 12. 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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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전략 이렇게 짜라

2013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은 예년에 비해 변수가 많고 지원방식 등도 복잡해 치열한 입시경쟁이 예상되므로 그 어느 때보다 과학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12일 대학입시 업체들에 따르면 정시모집 지원전략은 수험생 자신의 수능 성적을 먼저 분석하고 대학별 모집요강을 살펴본 후 올해의 입시변수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수능성적 반영상황 충분히 살펴라

수험생들은 지원 목표 대학의 수능 반영 유형에 따른 유불리를 제일 먼저 따져봐야 한다. 대학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영역별 가중치를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슷한 점수대의 수험생들과 비교해 본인이 어떤 영역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본인의 우수한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경쟁자들에 비해 지원대학의 환산 총점에서 유리해진다.

목표 대학의 전형요소와 수능 반영방법 등에 있어 유불리를 파악할 때는 자신에게 유리한지, 다른 수험생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유리한지를 따져봐야 한다. 특히 비슷한 점수대의 대학 중 특정 영역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이나 탐구 반영 과목 수가 적은 대학 등은 경쟁률이 높아 이런 대학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 등급별 환산점수 따져라

대학들은 정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등급 간 차이를 통해 학생의 변별력을 따진다. 성적구간별 석차 등급 간의 점수 차이는 대학별로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각 대학의 전형요소별 명목상 반영비율만으로 중요도를 파악하다간 낭패를 당하기 쉽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모집요강에 제시된 명목상의 반영비율만 가지고 학생부의 중요도를 판단하지 말고 모집요강에 제시된 교과성적 등급 점수표나 산출공식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 이를 통해 각 대학의 등급별 환산점수 차이를 꼼꼼하게 따져 유리한 대학을 찾아야 한다. 학생부 성적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험생들은 가톨릭대, 건국대 등 학생부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큰 대학 위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학생부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험생은 수능성적만 100% 반영하는 곳이나 고려대, 성균관대 등과 같이 내신의 점수 차이가 작은 대학 위주로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많은 입시변수 수시 체크하라

수험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요강 정보를 최대한 분석하는 것은 물론, 최근 지원 동향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의외로 많은 상황변수가 있고 그 변수들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각 대학의 전형방식에 따라 수험생들이 지원을 기피하거나 선호하는 현상도 뚜렷이 나타나므로 대학별 전형요강과 모집군별 특징을 정확히 고려해 올해 지원자들의 동향을 예측하는 것이 좋다. 복수지원 구조에서는 1차 합격자 중 복수 합격자가 발생해 다른 대학으로 빠져나가는 사례가 많으므로 유념해야 한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일부 최상위권 대학을 제외하고 정시모집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둘 이상의 군으로 분할해 선발한다"며 "군별 전형방법의 차이에 따라 같은 학과에서도 경쟁률과 합격점수에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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