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어린시절 열혈소년 "담배피우는 여고생 따귀때려"

김현경 기자 2012. 12. 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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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어린시절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야구선수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정의감에 불탔던 어린시절을 공개했다.

이대호는 11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서 학창시절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해 휘발유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밝혔다.

이날 이대호는 "고교시절 학교 화장실 칸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문을 부수고 들어가 동기생을 쥐어박았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그는 "연습을 끝내고 집에 가는길에 교복을 입은 여학생일 담배를 피우더라"며 "뚜벅뚜벅 걸어가서 뺨때기를 딱 때렸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놀란 MC들은 "여자의 뺨을 때렸다는 이야기냐?"고 물었고, 이대호는 "여자니까 매너있게 살살 때렸다"고 급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호는 "당시엔 워낙 열혈청소년이었다. 학생신분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대호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뒷바라지로 야구생활을 지속했던 사연을 전해 스튜디오를 숙연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승승장구|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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