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준, 노현희 결혼식서 축가 '어색해진 분위기'

오민희 기자 2012. 12. 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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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오민희 기자]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노현희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현희는 신동진 MBC 아나운서와 이혼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8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는 김종민이 스페셜 MC로 나선 가운데,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 박은지, 노현희, 천명훈, 이세준, 배기성 박정민 신봉선 주니엘 오프로드, 임윤선 변호사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바퀴' MC들은 이세준의 출연에 "축가 섭외 0순위다"면서 "이 안에 축가를 불러 준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세준이 곧바로 답하지 못하고 미소만 지었다. 알고 보니 노현희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던 것. 어색해진 분위기에 M4로 같이 활동하는 배기성이 이세준에게 "사과해 그냥"이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노력했다.

이세준이 난처해하자, 노현희는 "제가 직접 부탁드렸다. '신부에게'를 불러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경실이 "'신부에게'만 불러서 그렇다. 신랑한테도 불러야 했다"고 애드리브를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MBC '세바퀴' 화면 캡처

오민희 기자 1020minhe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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