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빙판길' 도로 20여곳 통제
2012. 12. 8. 08:36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8일 오전 대구·경북지역 도로 20여곳이 전날 내린 눈이 얼어붙어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구시 달성군 가창댐 입구에서 헐티재 정상까지 10km 구간을 비롯해 달성군 화원읍 명곡초등학교에서 흠실재까지 1.5km 구간 등 대구지역 도로 8곳이 전날부터 통제 중이다.
경북지역에서는 예천군 상리면 도촌리에서 충북 단양군 경계까지 지방도 4km 구간, 군위군 한티휴게소에서 부계면까지 4km 구간 등 21곳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상황관리반을 가동해 밤새 제설작업을 벌였지만 영하 3~4도의 날씨 속에 도로가 빙판길로 변했다.
대구·경북에는 전날 대구 5.2cm 등 지역별로 2~5.5cm의 눈이 내렸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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