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보드 렌탈숍 시즌 본격 돌입
[스포츠월드]

최근 폭설을 동반한 영하의 맹위가 연일 이어지며 전국 겨울레포츠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속속 스키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중 포천 베어스타운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경기도 스키장이자, 초급자, 중급자, 상급자 등을 위한 11면의 슬로프를 갖춘 수도권 최대 규모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베어스타운리조트의 포천스키장은 초·중급 레벨의 빅·리틀베어슬로프 및 훼미리슬로프를 우선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말 개장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온라인에서는 '베어스타운 숙박', '베어스타운 콘도', '베어스리조트', '베어스타운 펜션', '베어스타운 민박', '베어스타운 할인카드', '베어스타운 렌탈', '베어스타운 강습' '베어스 스키장', '베어스타운 할인' 등을 문의, 검색하는 글이 폭주하고 있다. 베어스타운 근처 숙박이나 베어스타운 리프트권이나 리프트 할인, 베어스타운 렌탈샵을 문의하는 글이 주를 이룬다.
베어스타운리조트 스키장 개장소식과 함께 스키, 보드장비 렌탈업체도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스키, 보드 등 장비일체가 일년에 몇 번 사용하는 것에 비해 고가인데다가 유행이 자주 바뀌어 구매보다는 렌탈을 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스키, 보드장비 전문렌탈 숍인 엔조이레포츠(www.ski2.co.kr)는 "시즌이 끝나면 철저히 장비를 점검하는 것은 기본, 그 특성에 맞게 보관해야 하지만 영세한 렌탈업체의 경우 비양심적인 영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스키, 보드를 제대로 즐기려면 장비 체크는 필수"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스키 장비를 점검할 때는 ▲엣지의 녹생성 유무 ▲스키바닥(스키베이스)의 관리 및 상태 ▲측변벽과 엣지 사이의 균열 유무 등을 순서대로 잘 살펴보고 ▲바인딩의 안전도를 가장 중점적으로 체크해봐야 한다. 노후된 바인딩은 넘어지는 순간 부츠가 풀리지 않아 대형사고 연결될 가능성이 크고, 강도가 낮으면 스키를 타는 도중 바인딩이 풀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드는 스키에 비해 문양과 디자인이 화려하기 때문에 선택한 옷이나 보유한 옷과 어울리는지 잘 살펴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디자인에 치중한 나머지 기능성을 고려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는 것이다. 엔조이레포츠는 "보드복을 선택할 때는 추위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다는 점을 분명히 인지하고 방수성, 통기성, 보온성 등 기능적 측면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며 "목과 턱 사이 정도의 높이를 고르면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베어스타운 정문 앞에 위치한 엔조이레포츠의 경우 올 시즌을 맞아 신상 100벌을 추가로 확보하는 것은 물론 전문적으로 관리한 다양한 스키보드장비를 보유, 렌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필요한 장비가 많고, 무겁다는 점을 고려해 고객을 픽업해 대여, 이용하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으며, 원하는 경우 보드대여 및 보드복대여, 스키대여, 스키복 대여뿐만 아니라 보드강습, 스키강습도 실시하고 있다.
엔조이레포츠는 "일부 마니아들이 즐기던 스키보드가 점차 대중화되는 추세지만, 아직은 고가의 장비가 부담스럽다는 이들이 많다"며 "렌탈샵을 잘 활용해 온가족이, 연인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베어스에서 겨울레포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우 기자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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